저는 제가 생각하기에도 조금 장애가 있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제가 말할 때 기분 나빠하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저는 말을 최대한 안 하려고 해요.)
아무것도 아닌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기분 나빠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래서, 남이 들으면 어떨지를 생각해 봐요. 그런데, 기분이 좋을지 안 좋을지 판단이 안서요.
저도 이런 일이 좋지는 않아요. 그래서, 어떤 부분을 고쳐야 하느냐고 물어보면 '그런 것 까지 말해줘야 하느냐'고 답변이 돌아와요.
그럴 때면, 저는 더 답답해요. 화가 났다는 건 알겠어요. 그런데, 왜 화가 났는지는 모르겠어요.
항상 똑같은 대화만 하는 것도 아닌데, 했던 대화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제 문제점이 해결 되진 않구요...
한 번 책을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지금 들어요. 저만이 가지는 문제점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저같은 사람들을 위한 책들도 있겠죠.
그런데, 그 책을 읽는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될까요...?
저는 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