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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190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홈즈★
추천 : 2
조회수 : 87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3/20 15:30:36
오늘 오후 세시 경 역삼역 부근에 차가 정차하기전 사람들이
갑자기 여자 비명소리가 들리더니 우르르 일어나길래 보니까
웬 아저씨가 청년 두세명에게 붙잡혀있고
여자분 한분이 머리가 마구 헝클어져서
울고 계셨습니다.
반대편 아주머니 말로는 여자분 둘이 이야기 나누던 도중에 갑자기 아저씨가 달려들었다는데..
신고를 했고 역무원과 안전요원이 왔습니다.
열차가 출발하기전 한 아주머니가 피해 여성 친구분께 뭔가 건넸는데 머리카락이 한웅큼..
전후사정은 자세히 알 수 없지만
이런 묻지마 폭력은 어떤 이유에서도 정당화 될 수 없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무원이 온 이후에도 팔짱을 끼며 피해여성을
노려보던 그 아저씨.. 뭐가 그리 당당했는지..
피해자분 많이 놀라셨던 것 같은데 꼭 상해에 대한 처벌이 이뤄졌으면 좋겠네요.
사회적으로 남의 일에 무관심한 사람들이 많다지만 방금 상황은 생각보다 강 건너 불구경하듯바라보는 이가 없었다는것에 아직 시민의식이 살아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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