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 여름
남한산성 - 겨울
우면산 - 심야
서울은 산으로 둘러싸인 도시라, 조금만 노력하면 도시 전경을 마음껏 감상 할 수 있는 복받은 도시입니다.
세계 유수의 수도가 바다에 인접한 평야에 위치에 있는 경우가 더 많은 것도 약간 다르죠.
그중에 최고를 꼽는다면 역시 남한 산성. 갈때마다 느끼지만 서울의 전경을 감상 하기엔 여기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 합니다.
시계가 너무 멀어서 디테일한 사진을 찍으려면 상당한 망원렌즈가 필요 해서 그렇지, 그냥 해넘이를 감상할 목적이면 가벼운
산행 만으로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 하는 곳입니다.
가는 방법은 남문 주차장에 까지 자가용 자동차 또는 버스를 이용 한후, 20~30분의 어렵지 않은 산행 만으로 정상에 오르실수 있습니다.
올라가는 도로가 좁고 구불구불 한 편이라 버스 이용이 그렇게 녹록하지는 않으므로, 이용 할 수 있는 자가용 자동차가 있으면 좋구요,
산행을 좋아 하신다면 산 아래 부터 산행을 한번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아주 힘든 코스는 아니니까요.
일단 봄철에는 추천 하지 않습니다. 황사가 심해서 아주 맑은날 골라 가지 않으면 시계가 별로에요. 비가 온후는 괜찮을꺼 같구요.
겨울철 맑은날도 좋은데, 오히려 소나기 온후 한여름이 제일 좋았던것 같습니다. 더운공기에 뭉쳐 있는 구름이 서울 상공에서 해를 품고 있는
모습이 굉장히 멋지더군요.
남한산성은 서울 송파지역, 성남, 광주 까지 이르는 곳에 위치한 터라 여러곳에서 접근이 가능 합니다.
마지막 사진은 우면산 인데요. 오르기는 쉬운편이지만 한밤중엔 매우 어둡고 좁으니 해지기 전에 내려 오시길 권장 합니다.
생각외로 가까운 시계에서 서울을 관찰 하실수 있습니다.
사진 보정실력이 영꽝이라 화질이 그저 그렇지만... 한번 올라가 보시라고 사진 올려 봤습니다.
가벼운 산행은 기분전환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