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안철수가 하는 행동을 보면 계산이 보이는데

지방선거전에 바른정당과 통합하고 어느정도 생명을 연장한뒤에 지방선거때 무너진

자유한국당까지 총선전에 흡수한다.

이렇게 살펴보면 왜 안철수가 석달만에 나온건지 알 수 있습니다.

호남계에서 즉 정동영, 천정배가 당대표가 될 경우 진보쪽으로 노선을 확정해서 지방선거에

임하고 개헌에 임한다면 보수대통합의 기회가 없어지기 때문이죠.

이런 당의 민주, 진보적 방향에 그건 안된다 하고 급하게 튀어나온게 바로 안철수의 본심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다음 총선때 보수통합을 이뤄낸다면

민주당 정권 후반기 인기가 떨어지고 촛불의 의미도 희미해져가는 집권후반에

민주당이 힘들어집니다. 

안철수라는 얼굴로 꼴보수라는 이미지를 벗고 중도라는 이미지로 바꿔서 총선에 나선다면

무서운 존재가 됩니다.

진보 포지션의 안철수는 무서울게 없지만 보수 계열을 통합해서 거기서 나온 안철수는 무섭습니다.

보수를 지지하는 유권자에게 명분을 줄 수 있는 정치인이거든요.

아마도 이런 작업을 위해서 문재인 정부의 진보적 정책에 대해 사사건건 태클을 걸기 시작할겁니다.

인사부터 해서 

핵심적인 법안에 대해서 장난아니게 반대할겁니다.

아마 나중에 장외투쟁까지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일단 안철수는 이유정 헌법재판관, 김명수 대법원장부터 발동을 걸것이고 이미 시작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