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동게에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네요

저는 현재 학교를 쉬고 일을 하고 있는 2n세 청년입니다.

저는 현재 요양원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요. 

주인이 없어보이는 강아지?개?가 요양원에 출몰해서 요양원 앞에 살고 있어요.

일은 이렇습니다.

요양원 밭에서 일을 하신 원장님이 돌아오실 무렵. 원장님의 뒤를 졸졸 쫓아오는 까만 강아지를 발견합니다. 원장님께 여쭤보니 어디서부터 따라온건지 모르고 이 강아지가 이상한게 만질랍시면 자꾸 뒤로 도망가면서 자꾸 원장님을 따라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냥 냅두면 알아서 집에 가겠지 하고 잊었는데 
이 까만 친구가 매일마다 보이는 겁니다
그러다가 요즘은 하얀친구도 하나 불러가지고 같이 놉니다..
낮에만 있던 애들이 저녁늦게도 보이고 요즘은 아주 요양원 앞에서 낯선차를 보고 짖기도하고 요양원 테라스에서도 자고..  생긴게 애완견이라 주인이 있을까해서 목줄있는지보니 그런 것도 없고. 옆에 데려온 친구도 물론 목줄이 없고.

거기다가 한 일주일보니 
먹는게 없는 듯  매일 야위어 가길래 너무 불쌍해서 제가 요양원에 남는밥과 고기(간된거 먹으면 안된다길래 씻어서 줬어요 맞나요?)를 주니 정말 숨도 안쉬고 먹더군요..

얘네 유기견일까요?  이렇게 맡아서 강아지들을 요양원에서 길러도 될까요? 원장님이 강아지주인찾는글도 적어서ㅈ돌렸는데연락이없습니다ㅜ

그리고 질문 
까만강아지가 꼬리가 잘려있는데 이게 어떻게 된거죠?
그리고 까만강아지가 자꾸 사람에게 접근을 안하려고 도망가요 
어느 거리 이상  접근하면 화들짝 도망..꼬리를 흔들다가도 자꾸도망,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