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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67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빛마녀★
추천 : 12
조회수 : 639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5/03/19 00:02:21
항상 어리고 말썽만 부릴줄 알앗던 우리집 꼬맹이
그저께부터 감기몸살이 걸려 아무것도 해주질 못하고 이불뒤집어쓰고
덜덜 떨기만 햇던저...엄마만 찾던아이가 아빠랑 밥도먹고 자라고 이불도 덮어주더라구요~ 그런데 잠은 제옆에서 항상자는 버릇이 있어 어느순간
보니 옆에서 자고있네요.
문젠 제가 목이랑 다부어서 침조차 삼키질 못해서 헥헥 거리며 숨조차 거칠어 애가 깰까 노심초사...
긍데 갑작이 잘자던 아들이벌떡 인나더니 "엄마 물주까?"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응" 하니 나가서 물을가져오더니 주더라구요 .그리고 다시 눕어서자네요...조금시간이지나 (전기장판에 패딩잠바까지 껴입고 이불까지덮엇음)계속 오한이 오고 눈물까지 나는거에요.긍데 또 잘자던아이가 벌떡 인나더니 이불을 얼굴있는곳까지 끌어다 덮어주면서 그작은손으로 눈물까지 닦아주며"엄마 마니 아파?"하며 평소아이가 아플때 늘 제가 해주던"아픈건 다 도깨비 아저씨가 가져가고 우리아들은 안아프게해주세효를
우리엄마 아픈건다 도깨비아저씨가 가져가고 우리엄마 안아프게해주세요"이러는거에요 너무감동에 벅차 아이를안아주면서 엄마 괜찮아 아들 코자자햇죠~담날 남편은 저때문에 출근도 안하고 아이유치원보내고 절데리고 병원...주사맞고약먹고 조금 낳아졋더라구요...문제그담날...
아이입술옆에 헐엇드라구요.집에있는 비상약을 발라줫어요...긍데그담날 아랫입술마져 갈라지고 헐더라구요.목도 아프다하고 밥도 못먹겟닷하긍
혹시 수족구가 아닌가 급가게 병원을 찾앗습니다....
의사선생님 이것저것 물으시며 진찰하시고 나서는....
아이가 얼마나 열심히놀앗는지 마니 피곤한가 보네요 . 가급적 편이쉬게해주시고 잠은 되도록 푹재우시는게좋겟습니다.피곤해서 생긴 바이러스니 최대한 푹자게해주세요. 하시더군요
매일 엄마늘입에달고 말썽만부리고 청개구리 저리가라 할정도 개구지던
아이가 2틀동안 자기나름대로 엄마를걱정햇구나 생각하니 엄마로서 너무행복하더라구요 .아이가진 부모라면 다들같은 맘이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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