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힘 다해 도왔는데… 방사능 위험성 알려주지 않아”
도호쿠 대지진 구조 나섰던 미군 150명 각종 암 시달려
도쿄전력 상대 5조원대 소송
당시 사상초유의 재난현장에서 구호에 큰 역할을 한 병사들이 20대에게 흔치 않은 갑상샘암, 고환암, 뇌종양, 자궁출혈, 백혈병 등에 시달리며 고통을 겪고 있다. 한 병사는 백혈병으로 시력을 잃었고, 또 다른 해군 병사의 부인은 뇌ㆍ척추암 진단을 받은 아기를 출산하는 등 참혹한 삶을 살고 있다. 심지어 작전에 투입된 한 해군 병사는 부갑상선 암 판정을 받은 뒤 3년 전 끝내 세상을 떠났다.
이들 병사들은 2011년 3월 도호쿠 대지진이 발생하자 원자력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호 등 함대에 탑승, 후쿠시마(福島) 앞바다 등에서 지원활동을 펼쳤다. 한때는 적이었지만 지금은 둘도 없는 혈맹을 돕는다는 의미로 도모다치(友達ㆍ친구)작전으로 불렀다. 이들은 함상에서 식량ㆍ옷ㆍ담요를 실어 날랐고, 관측항공기를 이용해 피해 정도를 조사했다. 해병대는 인명 구조와 제염 작업을 위해 재해현장에 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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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민도 안 챙기는 일본 정부에서 도와주러 온 외국인을 챙길리가...
아니, 자국민은 안 챙기면서 외국인만 챙긴다고 해도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막장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