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 제 귀에는 허세들로 밖에 안들리는 말들이었지만 미국인 기자는 어느정도 수긍을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맨 나중에 이 토픽은 굉장히 논란이 되고 있으며 북한의 물리적 타격의 빌미를 줄 수 있다는 식의 말로 마무리 지어 중립적인 것 처럼 다큐를 끝맺기는 했습니다마는
확실히 삐라 살포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의견은 비중있게 다루질 않고 오히려 김기종의 미 대사 습격 사건과 연관지어 탈북자 단체의 "삐라 반대자들은 평양에서 봉급받고 저런다"라는 주장이 "믿을만한 주장" 라고 언급하여 전체적으로 삐라 살포를 지지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물론 다큐의 주제가 삐라 살포의 현장에 있는 만큼 그 행동에 직접 참가하는 사람들이 내용의 주가 되는 것이 맞을 수도 있지만, 좀 더 반대 의견들을 자세하게 소개 하였으면 좋았을 것 이라는 아쉬움이 남는 다큐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