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좋아서 메일링 서비스부터 시작해서 이렇게 많은 게시판이 생길때까지 사이트를 가꿔왔는데 국정원 사태며 일베 사태며..
모 신문사에는 종북 사이트라는 식으로 기사가 뜨질 않나..
저번에 국정원 사건때 오유 서버도 조사받았다고 기사에 나왔고 운영자도 참고인 조사 한다고 했었다.
우리가 모를 뿐이지 이리저리 조사 받고 다느니라 힘드실것 같은데...
일베놈들은 계속 유입되서 사이트 개판 만들기 작전중이고.. 나라면 진짜 다 때려치고 싶을것 같은데?
아니 무슨 영광을 보겠다고?? 기껏해야 광고 수입?
솔직히 오유만큼 광고배너 없는 사이트가 어딨음? 게다가 솔직히 광고 클릭도 많이 안하자나. 나도 생각날때마다 한번씩 클릭하긴 해도 매일하지도 못하는데..
내가 좋아서 하던일이 갑자기 이런식으로 흘러가면 회의감 부터 들것 같고 걍 사이트 폐쇄시켜 버리고 싶을것 같은데 운영자님은 어떻게든 지금 이 상황을 바꿔보려고 혼자 열심히 노력중이다.
일베 게시판을 만든것 또한 고육지책이 아니었나 싶은데 덮어놓고 운영자욕부터 하는 자칭 오유인이라는 사람들 또한 이상하다.
이 방법 저 방법 시도해 보는 게 뭐가 나쁜가?
어찌되었든 이것은 운영자 님의 개인 사이트가 아닌가.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젤 좋은 방법을 찾고 싶으신건데...
그 방법을 찾는게 얼마나 어렵고 힘들면 일베 게시판까지 만들었을까? 얼마나 답답하면 저렇게까지 했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든다.
인포메일 시절부터 오유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너무 안타깝고 운영자님이 불쌍하다.
운영자님 힘내세요. 요새 오유보면 제 친한 친구가 못된 악당한테 당하는 느낌이라 가슴이 답답합니다.
도와주고 싶어도 무슨 방법이 있어야죠. 세상이 바뀌면 일베도 없어질까 했더니 세상은 바뀌지 않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게 정말 아무것도 없네요.
웃자고 온 사이트에 이렇게 정이 들어버려서 그냥 이런 사태가 자꾸 발생하는게 너무 속상합니다. 그래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