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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이야기
게시물ID : panic_55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생긴데요
추천 : 10
조회수 : 67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05/02 22:43:00
  오랜만에 쓰네요ㅋㅋㅋ 

  그동안 중간고사 기간이었어요ㅋㅋㅋ 내 미래는...

  이번에는 고등학교때 있었던 일이에요

  

  고등학교때 집이 이사를 가는 바람에 졸업할 때 까지 기숙사에 있었어요

  제가 기숙사에 들어갔을때는 지은지 얼마 안되서 시설이 좋았는데

  2년전만 하더라도 지은지 30년이 넘은 기숙사여서 군대 내무실 같았데요ㅋㅋㅋ

  중학교 3학년때 방황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다보니까 항상 뭘 먹게 되더라구요...

  겨울에 살이 엄청 많이 쪄서 고등학교 입학할때 몸무게가 80kg이 넘었어요 (제 키는 172...)

  그러다 고등학교 입학하고 3개월만에 22kg이 빠졌어요 운동도 안했는데...

  고등학교 입학하고 언제부턴가 아침에 세수만 하면 아무 이유없이 항상 코피가 나더라구요

  살이 갑자기 많이 빠져서 그런가 생각했는데 어느날부터 이상한 꿈을 꾸게 되었어요

  하루는 너무 피곤해서 같은방 쓰는 친구들과 같이 낮잠을 자고 있었어요

  한참 자다가 기숙사 사감의 방송소리를 듣고 일어났는데 같이 자던 친구들이 사라졌어요

  그래서 먼저 일어나서 나갔나 하고 현관문쪽을 봤는데 문이 없더라구요...

  그냥 벽이었어요 원래 문이 있어야할 자리가

  뭔가 이상하다 생각하고 베란다쪽을 봤는데 거기도 그냥 벽이더군요

  시간을 보니까 5시 30분 정도 였어요 

  제가 무슨 꿈을 꾸고있나 하고 눈을 질끈 감았다가 다시 떳어요

  근데 계속 벽이더라구요... 이건 꿈이겠지 하고 허벅지를 꼬집어봤는데 엄청 아팠어요

  한참을 그렇게 멍하게 있다가 졸려서 다시 누웠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 하고 잠을 잤어요

  그러다 기숙사 사감이 떠들지 말라고 방송을 하는 소리를 듣고 일어났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친구들도 그대로 자고있고 현관문과 베란다가 그대로 있어라구요

  그리고 시계를 봤는데 5시 00분 이었어요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다음꿈 이야기는 다음에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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