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떤분이 하신 말씀이 딱 맞다
"자꾸 욕먹을 만한 껀덕지를 하나하나 모아가는 것 같다"
박주영 영입도 그렇고 이번에 기수단 사건도 그렇고..
FC서울에 관련된 소소한 이야기들 항상 미주알 고주알 포스팅 하던
페이스북 펜페이지엔 기수단 사건 이야기는 찾아볼 수가 없고
박주영 관련된 동영상은 몇몇 올라오더라
인터넷에서 처음 기수단 사건 접햇을때 정말 창피했다
진짜 관련현장요원, 홍보팀, 마케팅팀 새끼들 다 티켓박스앞에서 좆잡고 대가리 박아야 된다고 생각했다.
근데 더 창비한건 그나마 가장 FC서울에 대한 정보를 잘 볼 수 있고 많이 알려주던 페북 팬페이지엔
지금까지 그에대한 어떠한 언급도 없다는것이다.
누가 내팀 욕하는걸 좋아하나. 누가 내팀 치부를 들추는걸 반기나.
그래도 난 이에대해 해명이면 해명, 변명이면 변명 뭐라도 제대로 해주길 바랫는데
내가 너무 많은걸 바란건가.
남들이 북패북패 패륜패륜 욕지거리 해대도 내팀에 대한 이유없는 자부심으로 흘려넘겼는데
요센 맘이 좀 그렇다.
호주에 있으면서 센트럴코스트, 웨스턴시드니 원더러스 직관가서
한국표값 2배도 넘는가격에 비싼 교통비 들여가며 폭망한 경기력 보면서
"내 참 뭐같아서 팬질도 못해먹겠다. 이깟걸 보자고 내가.." 고 했지만
자조섞인 애정어린 불평이었다.
근데 요세는 쫌 그렇다. 진짜로 팬질 못해먹겟다는게 진심이 되어가는 느낌이다.
울산전 대패, 박주영 영입(이건 뭐 잘해주면 또 그때되면 내선수 되겠지만..), 기수단 사건, 전북전 패
하 이러지말자. 경기는 못해도 외적으론 욕먹을짓 하지 말자 우리 서울아 제발.
그리고 제발 좀 서울 패륜이니 북패니 뭐니 안그랫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