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 저 사람 어느나라 사람이야?
여 : 한국사람
남 : 역시...어쩐지 장난아니더라. 근데 몇살이래?
여 : 33살이래
남 : ...... 뭐?
▲ 위 베오베간 자료의 주인공 30대 비보이 정영광씨입니다.
호주로 유학겸 건너가서 그나라 대회를 싹쓸이하고 요즘은 심사위원으로 다닙니다.
그 당시 정영광씨는 한국기준으로 보자면 진짜 그저그런 중하수 수준이었던 SKB라는 호주팀에 들어갔습니다.
근데
정영광씨가 SKB라는 팀에 합세해서 대회에 참가하자 바로 대회 우승 ㅡ,.ㅡ
그리고 요즘은 정영광씨가 코치를 해줬는지 SKB의 팀원들 개개인 수준이 너무 올라서 예전의 그팀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네요.
요즘은 정영광씨는 호주에서 심사위원을 맡으시나봐영... (보통 레전드급 비보이들은 나이가 들면 배틀보다는 심사위원으로 초청받는게 보통)
근데 진짜 호주분들이랑 잘 어울려서 살더군요. 적응력 쩌는듯...
그쪽 사람들은 남같지 않겠어요. 하도 와서 부대끼며 노니깐...
▲ 그날 전설의 20바퀴 엘보우스핀
(이 아저씨는 최고난도 기술을 동네 마실나가듯 꼿아버리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