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금지된 DDT 가 나오다니 어찌된 일일까요
YTN 에서도 계속 DDT 얘기만 나오고
오늘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도 손석희가 DDT 를 주제로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더군요
그런데 DDT 에 대해서 좀 다른 이야기가 있어서 보니
지금 언론이 DDT 에 대해서 너무 과도하게 이야기 하는게 아닌지 의구심이 듭니다
정상희 호서대 임상병리학과 교수가 나와서 한 인터뷰인데
정리하자면 이래요
17:35 부터 나옵니다
1. DDT는 언론이 말하는 "맹독성 발암물질" 이 아님
DDT는 환경생태에는 맹독성이지만 인체건강에는 중간독성물질임
2. 인간에서 발암성인 증거는 전혀 없음
실험동물에서 평생, 매일, 높은 양 투여했을때 악성종양이 아닌 양성종양 가능성만 확인됨
3. 세계에서 금지시킨 것은 DDT의 긴 잔류성(반감기 15년 이상), 호르몬계에 영향 등이 이유
이후 다른 기사에서도 DDT 발견된 농가 주인 인터뷰가 나온걸 봤는데
웃긴게 이 농가는 친환경이라 살충제 자체를 친 적이 없다고 하며
닭을 풀어서 키우기 때문에 살충제를 쓰지도 않는다고 억울해 하더군요
그럼 왜 DDT 가 검출됐는지가 중요한데
수십년전 그 근처 밭에서 DDT 를 사용해 농사를 지었고
그게 수십년동안 잔류된 것이 그곳에서 키운 닭에 영향을 미친거라고 하네요
결국 누가 뿌린 것도 아니고
이미 금지된지 오래돼서 검사항목에서도 빠져있던터라 나중에 추가로 검사하는 상황이었고
잔류 양도 미미해서 기준치 미만이라 친환경이 아닌 일반 계란으로는 분류했다고 하고
그것도 전국에서 단 2 곳만 나왔는데
문제는 언론이 이걸 맹독성 발암물질로 집중조명 하고 있다는거죠
물론 독성물질인만큼 기사화 하는게 맞지만
이걸 가지고 벌써 "정부가 일부러 DDT 검출 사실을 숨겼다"는 식의 기사를 내보내더군요
안전하다던 계란서 또 살충제… DDT 검출도 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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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에 이어 뉴스룸에서도 공포분위기 조성하는걸 보니
DDT 계란이슈가 며칠은 계속 이어질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