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뚜벅이에다가 운전 면허도 없어 도로 상황을 잘 모르기 때문에 차게 님들께 여쭤봅니다.
첫 번째. 매일 걸어서 지나다니는 길입니다. 스타벅스 앞에 긴 횡단보도 보이시나요?
오토바이가 지나가는 저 횡단보도.. 저 횡단보도에 주정차 안되는 거 아닌가요..?
그래도 제가 나름 기능은 땄었던지라ㅋㅋㅋ..ㅋㅋ 횡단보도엔 주정차 안되는걸로 배웠거든여..
로드뷰에도 떡하니 나오듯이 저 길 10번 지나가면 10번 모두 저렇게 차가 주정차돼있습니다.
한 번도 안 빠지고 꼭 한 대 이상요.
아예 주차를 해놓는 차가 반이고 깜빡이만 깜빡깜빡 켜놓고 한참을 안 나오는 차가 반입니다.
이틀 전인가는 횡단보도 한 가운데에 주차를 해놓은 차 한 대와 횡단보도 반, 도로 반 걸쳐서
정차해놓은 차 한 대가 있었습니다. 더 어이없는 건 베스킨 쪽에 보시면 골목이 있는데
그 골목까지 삼중으로 막아놔서 차들이 골목에서 못나오는 상황이었던거죠.
이런 상황이 그냥 넘어가도 되는 상황인건지 신고가 먹히는 상황인건지 궁금합니다.
두 번째. 제가 출근할 때 버스를 타고 지나다니는 길입니다. 보시면 버스 전용차로가 있는데요
아침에 항상 저 빨간 박스 쪽에 어린이집 차량이 줄줄이 서있습니다. 아이들 유치원 보내는 사람들이
대부분 저 아파트에서 나오시던데 그냥 아파트 안에 들어가서 태우는 게 더 안전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런데 항상 봉고를 도로에 세우더라구요.
늦게 나오는 아이들도 있어서 꽤 한참을 서있던데.. 저 자리에 어린이집 차량을 세워놔도 되는건가여?
1년간 이 길로 지나다니면서 항상 생각하던건데 뚜벅이 입장에서는 잘 이해가 안되는 상황인지라
이렇게 여쭤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