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에서 다이어트 이야기가 나옴.

 

일찍 퇴근했는데 약속도 없어서 문득, 나도 다이어트를 해야겠다 싶음.

 

아주 먼 옛날 ~

 

체조 할 때 허리 26인치, 몸무게 58kg.

 

마라톤 풀코스 기록 3시간 25분. (5년전 춘천호반마라톤대회)

 

현재 ~

 

그냥 아저씨 몸매, 아저씨 배, 아저씨 얼굴, 아저씨 나이..ㅠㅠ

 

다시 몸짱이 되기 위한 노력을 마음먹음.

 

집에서 바람막이 잠바를 입고 팔굽혀펴기 20개 10세트 실시.

 

얼굴에 실핏줄 다 터질거 같았지만 완료.

 

자전거로 월곡에서 종로찍고, 북서울꿈의숲찍고 동네돌고 대략 30km,

 

정릉천 달리기 5km.

 

운동을 쉬면서 사무실생활을 오래하고, 담배를 폈던게 뼈저리게 느껴짐.

 

오늘 달리기를 하면서 벤츠 엔진이 티코 엔진으로 바뀐걸 실감함.

 

내일 정상적으로 일어난다면 운동 계속할 생각.

 

 

...

 

 

아무래도 다이어트의 시작날이 마지막날이 될거 같은 이 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