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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725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윤디
추천 : 1
조회수 : 41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3/14 17:15:42
티 없이 맑은 하늘이 아닌
궂은 산을 동경하리라
저 차가운 북풍을 맞아
깎이고 깎이는 숙명의 산을
수많은 인류의 발들에
밟히고 밟혀온 삶을 사는
오색빛의 향기로운 당신이
회갈색빛 바위산 된다 하더라도
나는 꿈꾸리라
언제나 내 삶의 정상이 되실 그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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