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감과 모욕감에 뜬눈으로 2일째 잠을 못자고있네요 의심하기 시작할때쯤 카톡을보니 전 남친 다른 상대는 남친2로 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그거 캡쳐하고 번호 저장하고 모른척한다음에 늦었다고 집에 데려다주고 바로 상대를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어이없어하더니 서로 카톡 주고보면서사진들도 보면서 "이x가 바람폈구나"라는 결론을 지었어요
둘다 벙찌고 욕만 나오고... 전 삼년 그쪽은 일년됬는데 저한테 죄송하다고 사과하시더라구요..몰랐다면서 ... 제가 전 헤어질거라고 그랬더니 자신도 헤어질거라고 단호하게 애기하더라구요. 반지도 커피숍 바닥에 내던지고 가버렸더라구요... 그럴꺼면 같은날에 헤어집시다이러고 헤어졌습니다... 근데 전 그냥 헤어지기가 너무 짜증났습니다.. 이 모욕감 사랑을 배신당했다는 분노.. 진짜 당해보지않고는 경험할수없는 기분이여서 그날 친구랑 술마시고 집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토요일날 개네집근처 커피숍에서 언성높이며 이야기를 나누게되었네요 처음에는 아니라고 회내던애가 갈수록 미안하다고 막 무릎꿇을께 이러는데 다 가식으로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거두절미하고 두남자데리고 갖고노니 기분좋았냐고 누구한테 배운 태도냐고 막 쏘아부쳤더니 울더라구요.. 주위에서도 수근거리고.....근데 제가 이어없어서 육체정신다 바람핀건 넌데 무슨생각으로 우냐고 몰아부쳤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선물줬던거 다 돈으로계산에서 문자보낼테니 그런줄알라고하고 헤어지자고하고 정리했네요... 오늘 그남자가 정리했다고 연락왔더라구요..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