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CPA 시험 준비로 지방에서 올라온 어떤 친구와 그룹이 형성되서 공부를 하고 있을 때,
그 친구가 천안함 사건 때 본인은 천안함이 아닌 숫자만 하나 다른 배를 탔다고 하더군요.(숫자 기억 못함)
천안함이 침몰하고 생존자들이 50여명 존재했지만,, 그 친구는 천안함을 비롯해서 본인 배에 탔던 모든 인원들도
한동안 외박, 휴가 금지를 받고 무슨 교육을 받았다고 합니다.
평소 이명박이 싫었던 전 계속 끊임없이 물어봤는데, 그 친구는 대답하기를 꺼려했습니다.
제가 몇날 몇일을 물어봤어요.
그 친구가 딱 한마디 했습니다.
"어뢰를 맞았는데 생존자가 있다는 것부터가 말이 안되지 않겠나?"
끝내 그 친구는 이야기를 하기를 꺼려했습니다.
그리고 절대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허세가 있는 친구였다면~
"아~ 나 그거 알아. 내 동기들인데~." 하면서 거짓이든 뭐든 썰을 풀어놨겠지만..
정말 입을 꾹 다무는 걸 보고 신뢰가 갔습니다.
물론...아직도 전 Fact에 대한 입증을 할 수 없지만, 천안함 사건은 다시 한번 조사해야할 필요성은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