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6살을 맞은, 결혼을 얼마 앞에 두고 있는 청년입니다.
저에겐 사랑스런 여자친구가 한명 있는데요.
늘 부족하고, 철없던 저를 사랑해주고 믿어주는 사람입니다.
과거엔 서로 싸우는 일도 많이 없었고. 늘 즐거웠었는데
결혼을 준비하면서부터는 많이 싸워서, 저도 여자친구도 마음이 많이 상했었어요.
때로는 헤어질 생각도 하고 나쁜 생각들도 많이 했지만.
그 때마다 늘 한발짝 물러서고 서로를 생각해준 덕분에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모아 둔 돈이라고는 한푼도 없이 하게되는 결혼이라, 많이 힘들걸 예상하고 하는 결혼이지만.
그래도 서로 행복하게 잘 살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다가오는 15일이 저희가 연인이 된지 1년째 되는 날이 됩니다.
1년이 되도록, 바보같지만 이벤트 한번도 못해준 저인데 이렇게 믿고 따라와주는게 너무 고마워서.
부끄럽지만, 작은 도움을 청해보려 합니다.
여자친구가 가지고 싶어했던 꽃다발, 현실에서도 전해주려 하지만.
많은 분들이 꽃다발을 댓글에 달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기도해 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게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