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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게시물ID : sisa_9756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야쏘지마
추천 : 25/5
조회수 : 1520회
댓글수 : 95개
등록시간 : 2017/08/13 20:08:13
과학자들도 의사들도 

그런데 솔직히 나같은 일반 시민들에겐 그들의 외침이 그다지 와닿지 않는다.

내가 무식해서일까?

아니면 그들의 외침이 부족해서일까?


의료계 친구들 이야기를 보면

의사들 간호사들 물리치료사들 하는 얘기가 각각 다르다.

의사들 힘들어진다고 징징거리지만

간호사들만 할까.

왜 의사들의 수가 이야기는 다른 의료인들에게 공감을 얻지 못할까?

아니 공감을 표할 사전 지식이나 관심이라도 있는 걸까?


내가 일하는 직종도 이번에 시위하러 서울 간다더라.

이명박근혜 때는 찍소리도 못하더니 문정권 되니까 그런다.

법안 자체는 박근혜 정권 때 여야가 합의해서 만들었는데 

왜 그 땐 못 막았나 싶지만 이유가 있다.

모럴 헤저드.

본인들이 안고 있는 모럴 헤저드가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게 만든다.


이런 현상이 의료계 뿐일까? 내가 일하는 직종에서만 그럴까?

사실 사회 전반의 일이다.

문정부가 못한다고 자꾸 그러고 노무현 때도 그렇게 까고 그랬지만

정작 도움을 구할 때는 나몰라라 하고 자기 이익에만 몰두하다가

이명박근혜를 맞이한 우리들 아닌가?


생각을 좀 바꿔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스스로 반성을 먼저하고 반성을 하지 않는 이들에 대해서 제재를 가하고

내부적인 개혁이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게 아닐까?

그게 안되면 그런 것이 가능한 제도 개선을 정부와 국회에 요구하고 말이다.

당장 내 밥그릇 챙기려고 악다구니를 치면 아무도 공감안해준다.


저렇게 자기 이익을 외치다 신경을 못써주거나 타협 안해주면

지지를 거둘테지.

그 놈이 그 놈이다 할 것이고.

적폐들은 그걸 기다리고 있다.


정부가 뭘 해줄지를 생각하기 전에

내가 뭘 해야 할지를 생각해보자.

문재인을 지지하고 믿는 다는 건 그런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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