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부경찰서는 자신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처럼 진단서를 꾸며 SNS에 올린 혐의로 공익근무요원 21살 이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오늘(12일) 오후 4시쯤 페이스북에 자신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처럼 위조한 울산대학교병원 진단서 이미지를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진단서에 적힌 실명과 생년월일을 토대로 이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울산의 한 자치단체 공익근무요원인 이 씨는 지인의 진단서 이미지를 확보해 컴퓨터로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장난삼아 위조한 진단서를 SNS에 올렸다가 문제가 커지자 곧 삭제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023389&plink=ORI&cooper=NAV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