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언이 필요하여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의 고민은 다름이 아니라
남녀 문제입니다... 씁쓸하네요
퇴근하는 길에 우연히 지하철 역 출구 주변의 파리바게트를 들리게 되었는데요
굉장히 미인이신(제 스타일이신) 여성분이 그쪽 파리바게트에서 일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그 날 이후로 시간 날때마다 파리바게트에서 가서 크림치즈 베이글을 매일 퇴근 시간(7시 30분경)
마다 가능한 날마다 사고 있어요.. 얼굴 한번 더 보고 싶어서요..ㅎㅎ
이제 들린지 한 2주 정도 되어가는데 그분은 저를 기억하실지나 모르겠네요
오늘 편의점에서 초콜렛을 샀었는데 문득 이거 드리면 좋아하겠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샀었는데
결국 파리바게트에 들렸었을 때는 드리지도 못했었네요...ㅎ....부끄러워서요...
저의 고민사항은 다음과같아요...
그냥 말 안하고 계속 얼굴만 보는것으로 만족해야하는지
당당하게 말한번 걸어보는것이 좋은지...
아......... 미안해요......
고민이긴 한데 고민 같지도 않은 별 시덥잖은 고민이죠? 다들 너무 힘들고 지칠텐데 저만 이런
똥같은 고민 가져와서 미안해요..........
저 나름대로는 고민이긴한데 뭐라고 말로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아.... 이러면 좀 스토커 같을까요? 여성분 입장에서 소름끼칠까요?
이러면 안되는건가요? 흠... 어렵네요....
만약에 말 걸게 되면 어떤식으로 말을 거는게 좋을까요?
저 정말 정말 부끄럼도 많고 쑥맥이라서 정말 속상하지만 정말 말 한번 걸어보고 싶어요
예전에도 이렇게 혼자 맘 졸이다가 다른분이 먼저 고백해서 여성분이 다른분과 사귀셨던 경우가 있어서
사실 좀 안절부절 하기도 해요, 제 눈에는 너무 이쁘신 분이라서 다른분이 채가면 어떻하지..라는 좀 불안감이라고 해야되나?
그런걸 가지고 잇는것도 사실이구요 ㅠㅠ......
아무튼...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당당하게 익명이 아닌 본인 닉넴을 사용해서 글을 올리겠습니다
하하...... 익명하고싶다.. 익명할까.. 익명...?
음,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남자가 20대 중반이면 자신감을 가져야겠지요?! 힘내겠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