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기영 사태와 관련하여 이성적으로 사태파악하고계신 분들도 오유에는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문재인 대통령님의 무조건적 지지자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인사관련 사항을 진행중인 사안으로 보고 더 이상 논란이 가중되지 않도록 청와대에서 직접 입장표명을 했으면 합니다.  
(임명철회를 하던 말던 개인적으로는 받아들이겠습니다.)
 
박기영씨 인터뷰 봤는데 화법이나 자신의 주장에 별로 설득력이 없었습니다. 책임회피와 물타기 논법이더군요. 

문재인 대통령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하는 것이 측근이 명백히 오류를 범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입다물고 가만 있는다는 뜻은 아닐겁니다. 

 다만,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이런 논쟁이 빨리 마무리 되지 못하고 정치적 쟁점으로 크게 이슈화 되는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님도 내각을 운영하는데 약간의 시행착오는 겪을 것이고 이번 사태를 통해 뭔가 얻을 수 있으셨다면 저는 그것으로 만족하겠습니다. 

 과거 정권들은 언론에 보도지침까지 내려가년서 통제 했는데 언론적폐에 현 정부가 대응하기 위해서는 보다 기민한 전략과 조직운영이 필요해 보입니다.


공학을 전공해서 그것으로 밥벌이를 하고 있는 시민의 한사람으로써  명예와 권력욕에 물든 정치화된 인사보다는 청렴하고 국가의 기초과학분야에 이해도가 높고 명망있으신 분이 요직에서 이끌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은 누구보다 간절합니다.

인선에 대해 재고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은 있지만 만약 그대로 강행된다면 문재인 대통령께서 보다 철저하고 조직적으로 저분의 업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셨으면 합니다.

우려가 있는 인사에 대해서는 적절한 권한통제와 견제로 일을 추진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거듭 당부드리지만, 너무 날을 세워서 극한까지 지지자분들이 분열되고 격앙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이와 유사한 일들이 얼마나 많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