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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질 수 없으면 의무교육. 애국가 부터 없에고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게시물ID : sisa_5808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재규장군님
추천 : 2/6
조회수 : 46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3/11 04:17:09
인생을 가장 허황되게 날린적을 꼽자면 10년 학창 시절이라 생각합니다.

뱃속에서 피폭으로 얼굴과 이 휘고  부모님은 이혼에 둘다 떠난채 매일같이 한교시도 빼먹지 않고 맞아가며 목숨만 연명했던 시절이었습니다.

맞아가며 학교가는데 어떤애가 하는소리가 밥먹으러 학교 나오느냐 더군요. 성적이 잘나오면 컨닝취급받아 따로 다시치고 무슨짓을 당해고 선생은 낙관했습니다. 한 선배가 보다못해 도와준적이 있었지만 폐끼치기 싫어 감추었네요 

결국 고1에 자퇴했습니다  시골학교로 고등학교가 배정되 반애들 1/3에게 늘 집단 폭력을 당하지 않아서 생각할 겨를이 생긴겁니다. 위장망가진것은 둘째치고 이게 뭐하나 싶더군요.


저같이 목숨이 오가는 상황은
학년에 두셋정도로 드물었지만

가난하면서 의무교육하기 위해 학교가는거

정말 못할짓이라봅니다.

그렇게 살았던게 참 등신같고

이런 삶덕에 큰해를 여러번 당해도 입다물고 살았습니다.  약간의 피해에 싸우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되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 살인이라도 하는게 나았다고 생각되네요. 그래야만 날 보호해주니까. 그것말고는 보호받을 방도가 없으니까.


보수적인 지방이여서 애가 죽어도 모른척 하는겁니다  다른지역에서는 경북만큼의 차별은 없었습니다.

전 살아났지만 표정도 맘대로 못짓고
 겨우찾은 얼굴도 잃고 
소화기관이 망가져  언제나 말라있습니다.
늘 불안하고 아픈기억만 잘떠올리고 좋은기억은 떠올릴 수 없습니다.

사는게 사는것 같지 않네요.

자퇴한 뒤 부터

정치보다 이 고통뿐인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람 자체를 싫어했습니다.


경북에서는 누구도 사람취급을 안하고

부산에서는 깡패라도 반의반은 위해주는 말을 하더군요. 누구도 사람취급 안하다 이 사람말에 성형의 필요성을 느꼈으니 말다했죠.

경북은 변화하지 않으리라 봅니다.

같은 나라 안이지만 너무도 달랐습니다.

혹시라도 어리고 살기 힘들다면 경상도에서 나가시길 권합니다. 나라에 존속된다 생각하지 말고 사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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