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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와 치킨을 바꿨더니..
게시물ID : diet_659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름의아이
추천 : 4
조회수 : 53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3/10 22:28:25
집에 콕 박혀서 치킨이랑 헬스를 고민하다가...

늘어만 가는 뱃살을 움켜쥐고 둘레를 재면서
어쩔수 없이.. 헬스장을 선택해서 다녀왔네요 

하필이면 헬스장 가는길이 치킨 골목이라.
가는길에 어찌나 유혹이 많던지...

침만 질질 흘리면서 치캑하는 사람들 바라보면서 갔다왔는데ㅋㅋ

막상 사람맘이 화장실 갈때랑 나와서 맘이 다르다고 헬스하고 나오니까 이렇게 시원할 수가 없네요.

겨울 바람이 얼굴에 스치는게 상쾌하게 느껴집니다....ㅋㅋ

운동하면 진짜 아드레날린 분비되나봐요.

저번에 방송에서 성시경이었나?
인간은 육체의 노예가 되면 안된다는 말을 한사람이 바보라고..
인간의 정신은 어쩔 수 없이 육체에 묶여있어서ㅡ
아무리 기분이 나쁘고 우울하고 해도 육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상태(호로몬이나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에는 저항할수 없다고 그랬는데.

그말이 딱인걸 느끼고 갑니다.

치맥보다 뱃살을 택했는데.. 
제발 이맘이 이번주를 버티길 바라면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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