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선거캠프는 원칙이 중요하다고 말한 적이 있죠.
그 말을 지지해 문재인을 찍었는데요.
적절한 대안도 없고, 전문가의 의견은 무시하는 원전 문제,
건보료 적립금으로 버티고, 의사 집단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문재인 케어,
공정한 경쟁을 만드는 것이 아닌, 경쟁 자체를 없애는 교육제도,
박기영 논란에서 보여준 '공과 과'라는 대처
어디서 원칙을 볼 수 있을까요?
사실 박근혜 정권의 문제를 보면서, 원칙을 강조하는 정부라면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거듭날 거라는 희망이 있었는데, 위 정책들에서 어떠한 민주적인 절차나 원칙은 찾아볼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문재인에게 투표한 국민으로써, 더 잘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비판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5년이 흘러가면,
"진보 정권이나 보수 정권이나 차이가 없더라."
"그 놈이 그 놈이다. 진보 정권되고 더 먹고 살기 힘들어졌다."
이런 말이 나올 수 있고, 좋지 않은 상황으로 후퇴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