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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출산준비 어떡해야 할까요ㅜㅜ
게시물ID : animal_1202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토리언니
추천 : 3
조회수 : 82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3/10 19:22:46
저희집 현관밖에 테라스 공간이 있어서
그곳에 집지어주고 밥먹고 물먹고 지내는 고양이 한마리가 있습니다 

집은 혼자쓰기 좁지않을 정도구요
라면박스보다는 좀 더 좁고 
고양이는 천장이 낮으면 좋아할거 같아서
천장도 좀 낮은편입니다. 

건축자재로 쓰는 단열재로 지어서
춥진 않게 지었는데... 비도 새지 않습니다..

그런데 며칠전부터ㅜㅜ
이 고양이가ㅠㅠ 배가 빵빵해지더니..
그저 내가 밥을 잘먹여서 살이 찐거겠거니
하고 넘어가다가..
찌찌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ㅠㅠ
평소보다 애교나 응석같은게 늘었고..

대게 자기 집 지붕위에서 온몸 늘어지게 누워서
낮잠 자길 좋아했는데..
어느날은 밥먹는 자리에서 식빵자세로 
잠을 자고있더라구요. 
그 자리에서 자는건 처음봤어요..
혹시 얘가 몸이 무거워서 안올라 갔던건가..
싶네요ㅜㅜ

오늘도 저녁에 귀가할때 
애가 자고있을까봐 살금살금 들어가려고 했는데
한쪽에서 어디서 물어온 고기를 야금야금
먹고있더라구요 

그런데 난생처음 들어본 소린데
애가 막 으아앙 우엥엥 이런소리를;
내면서 먹더라구요. 

친구한테 물어보니 너무 맛있어서 내는 소리라길래 별 걱정은 안했는데.
그러고 배고픈거 같아서 
원래 아침에 밥한번 저녁에 9시쯤 밥 주고
따로 주는건 거의 없는데 오늘은 
허기진거 같아서 밥그릇에 밥을 주니
허겁지겁 먹네요

아무래도 얘가 임신한거 같은데...
근데 이 고양이가 작년 11월쯤에 저희집에
왔는데. 그때 이 고양이가 
유치가 한번 빠지고. 이빨사진 찍어서
수의사 선생님께 여쭤보니 한 3~4개월
된것 같다고 하셨거든요.

그럼 7월생일 수도 있는데 
아직 한살도 안됐는데ㅠㅜ벌써 임신이라니..

저희집에 강아지한마리가 있는데
저는 고양이에 대해 전혀 몰라서... 
강아지 처럼 생리하고 임신하는줄 알았거든요 
ㅜㅜ

임신기간이 짧다는데 
이 엄동설에 아기 낳다 잘못되면 안되잖아요 

저희 집 안에 드릴수 있는 여건은 안되고..
집 안에 뒷베란다가 있는데요
거기도 많이 추워요... 바람은 안불지만..

어디 구석에 들어가서 못나오고 그러면
좀 위험하기도 하고ㅜㅜ

준비해야할게 뭐뭐가 있을까요
출산 임박할때 뒷베란다에 화장실만 (모레)
준비해주면 괜찮을까요?

애기들 못나오는 깊~은 바구니도 준비해야 할까요?ㅠㅠ
필요한것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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