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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게시물ID : lovestory_725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뒤통수권자
추천 : 0
조회수 : 42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3/10 1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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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척이나 날씨가 맑고 화창하여

날씨가 좋다고 말하려고 했습니다. 

단지 '날씨가 좋다' 이 말 한마디 뿐만 아니라

이런 날씨에 보고 느끼고 즐거워 할 거리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했으나 어젯밤 꾸었던 별 것 아닌

꿈에 대한 이야기만 햇습니다. 

그렇게 지나고 문득 해가 서쪽 산에 걸터 앉은 풍경
을 보니 
하지 못한 이야기'가 떠오릅디다. 

 한 번 쯤 돌아보니 매일 나는 어제 꾸었던 꿈만 생각하느라
오늘 뜬 해와 부는 바람, 흘러가는 구름 또는 내리는 비를
잊고 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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