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미국서버에서 플레이 하는 테란 마스터입니다
거사조 때문에 짜증나서 같은 클랜 마스터 프로토스 상대로 몇판 연습해보면서 적습니다
저그도 방법은 다르지만 컨셉은 비슷하니 저그도 참고하면 좋을거 같아요.
거사조가 어렵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쌓이면 무섭고 또한 견재가 잘 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거사조 단점은 거사조 모이는대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겁니다
따라서 쌓이기 전에 승부를 보던가 싸울 타이밍때쯤 프로토스보다 돈이 더 많고, 생산력이 더 높으시면 됩니다.
1. 치즈올인
거사조 한다고 눈치 채시면 그때부터 한타 모아서 승부 보거나 그냥 째버리시면 됩니다
거신 1-2개 일때 치즈 올인으로 하시고, 승부 보시면 됩니다.
이때 중요한 건 SCV 데리고 왔다고 바로 싸우려고 하지 마시고, 가능한 넓은 곳에서 싸우셔야 합니다
토스가 앞마당 좋은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올인 안통할 수도 있습니다.
준비됬다고 바로 올인가기 전에 상대 병력 위치랑 양을 확인하세요.
2. 생산 집중 운영
올인하기에는 늦었다고 생각되시면,
견재 보다는 토스가 확장 1개 먹을때 최소 2개씩 확장 더 먹는다는 생각으로 운영하세요
싸우기 전에 병영, 군수공장 등 생산 건물 많이 지어 놓으시고
200이 모이거나 공방 3업 정도 됬을때 정면으로 계속 싸워서 회전력으로 승부보세요
싸우기 전에 계속해서 토스 스캔해 보세요. 상대 병력 구성과 언제쯤 준비될지 계속 체크하셔야 합니다
계속 스캔 들어와도 토스입장에서는 짜증난다고 하네요.
3. 공중 유닛
만약 바이오닉, 유령, 바이킹 컨트롤이 잘 안된다면 바이오닉 숫자를 줄이고
그냥 바이킹, 밤까, 벤시로 공중유닛 위주로 병력을 짜보세요
거사조 상대로 공중 유닛 압도하면 반은 이긴겁니다
중요한 점은 밤까는 국지방어, 추적미사일을 피드백보다 먼저 써야 됩니다
벤쉬는 싸우기전에 클로킹 했다 풀었다 몇번해서 마나를 미리 써버리면 피드백 맞아도 별로 안아풉니다
만약 컨트롤이 된다면 옵저버를 미리미리 먼저 잡는것도 좋겠죠..
4. 견재
견재는 어차피 거사조 상대로 잘 안통합니다
적극적으로 할필요 없고 소소하게 한두번만 견재하고, 견재하려는 모션만 취해주면 토스도 맘놓고 확장 못합니다
견재를 한다면 양방향 드랍/공격이나 소수 자살 특공대로 넥서스만 깨고 오는 방식으로 견재해 보세요
잘하는 토스들은 일단 고위기사 사거리랑 싸우기 전에 퍼트려 놓아서 고위기사 때문에 어렵고,
처음 뽑은 예언자가 게임 끝까지 짜증나게 하더군요..
토스가 조급하게 안하고 방어하면서 거사조에 폭풍함이나 캐리어 섞어주면 조금 더 까다로워 지더라고요..
그래서 어느정도 생산 기반이 마련되면 계속해서 싸워서 서로 100, 100을 손해 봤을때
토스보다 더 많이 먹고 있는 상태로 만들면 좋을거 같습니다.
소모전으로 가면 아무래도 값싼 테란 유닛이 더 좋으니까요..
요약
거신 1-2개 타이밍에 치즈올인
올인 안될때 견재 없이 확장, 생산에만 집중하여 정면 싸움
컨트롤이 안되는 경우 공중 유닛으로 승부
견재는 피해를 주기 위한 견재보다는 상대 확장을 소극적으로 만드는 의미
입스타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