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에 경우 정말,
실패하기 쉽더군요.
샀더니 싸구려라던가, 배송이 오지 않는다던가..입었는데 안 맞는다던가 등 다양합니다.
밤에 잠도 안와서 패겔을 두리번 거렸는데 인터넷 쇼핑 노하우는 없길래 끄적여 봅니다..
1. 옷을 사기전에 택배회사를 알아봐라.
(저같이) 성격이 급하신 경우에는 오늘 돈을 넣었으면 내일 와야 합니다. 그런데 돈을 부치고 이제나 저제나 소식도 없이 오지않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 방문하는 사이트의 경우 택배회사를 알아봅니다. 혹시 불이익을 당할 까봐 제가 싫어하는 택배회사는 적지 않겠습니다(...)
2. 상담전화에 대하여
이건 어디서 들은건데, 핸드폰 상담할 때나 뭐 할때.. 모든 상담원이 통화중이라고 기다리라고 한다면 다시 걸라고 하더라구요.
또 점심시간, 점심시간 이후에는 전화가 유독 안되더군요. 이럴 떄에는 그냥 상담전화가 가능한 시간 또는 상담전화 마감되는 시간.
보통 오전 10시에 시작하고, 오후 5시에 종료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때 걸고서는 막힌적은 없는 것 같네요.
3. 산 옷들의 사이즈를 적어둬라.
사실, 가장 하고싶은 말이에요. 저 같이 자기 사이즈를 정확히 모르는데 M이다 L이다 로만 알고 계신분들은 꼭 해주시면 좋습니다. 같은 M,L 라도 미세하게 사이즈가 다릅니다. 또한 FREE사이즈로 나온 옷 같은 경우.. 어디에 FREE를 맞췄는지 사실 알 방법이 없지요. 실제로 제가 프리사이즈 인줄 알고 살려다가 사이즈를 봤더니 M에 맞춰저 있더군요..
어느 한 사이트에서만 옷을 산다면 그 사이트에 저장되있으니 상관 없겠지만, 저처럼 다양한 쇼핑몰을 둘러다녀서 적립금이 쌓이지 않으신 분들은 이렇게 하시면 좋습니다.
4. 무통장입금은 체크카드/통장으로도 가능하다.
저만 몰랐을지도 모르지만, 옷을 사는데 결제방법중에 이런거 저런거 하다가 (요즘 보안도 안좋은데) 사기당할까봐 걱정되서 무통장입금결제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알려드립니다. 무통장입금으로 구매신청 해놓고 체크카드를 atm에 넣고 무통장입금하셔도 결제 가능합니다.
5. 닦달해도 된다.
저는 진상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닦달은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침에 돈넣고 저녁에 왜 배송이 오지 않죠? 이런거는 좀 그렇고.
제가 가장 닦달하는 경우는, 구매를 한 옷이 다른 상황에 놓여있을 때 입니다. 대표적으로
(1) 옷을 구매했는데, 쇼핑몰이 그 옷을 다시 공장으로 부터 받고있다..
(2) 옷을 사고 다음날이 되도록 운송장 번호를 보내주지 않는다.
저도 처음에 저런거 닦달하지 않는 사람이였는데, 안그러면 저만 언제오나 시계만 볼 수 있습니다.
과한 욕설이나, 비난이 아닌 선에서는 내 것에 대한 권리는 누려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6. 쇼핑몰이 너무 안유명해도 비추천.
물론 다 그런건 아닙니다. 며칠전에 너무 안 유명하나 편집샵 쇼핑몰에서 지갑을 샀는데, 잘 구매했어요. 다만 몇년 전에 경험한 일 때문인데요.
떄는 고등학생떄인데 아디다스 져지가 너무 같고 싶었는데 유독 싸게 파는 사이트가 있었습니다.
근데 너무 유명하지도 않고, 무엇보다 지식인에 사기다 라는 얘기가 많더라구요.
앞서 얘기했지만, 다 그런건 아닙니다. 하지만 되도록이면 어느정도는 인지도가 있는 사이트에서 구매하시는게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사료되며,
혹 너무 안유명할 경우에는 한 번에 과도한 구매는 안하셨으면 해요.
7. 편견을 버리시길.
인터넷 쇼핑몰로 산 옷이 너무 안좋다는 선입견을 버리셨으면 해요, 물론 메이커로 보장된 옷들에 비해서는 안 좋을 수 있다고 필자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메이커의 경우에는 그만한 비용을 지불하니까요.
제가 생각하는 인터넷쇼핑에 대핸 가치관을 잠깐 얘기하자면,
-메이커와 같은 비용의 옷이면 메이커를 사는 걸 추천
-메이커를 사게 될 경우 '멀티샵'을 사용하길 권장.
오유 페겔 뿐만 아니라, 제가 이용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에도 보세보단 메이커를 추천합니다. 저 역시도 거기에 반대하는 입장은 아닙니다.
메이커의 경우 '질 안좋을 경우'가 더 적은게 사실 암묵적으로 기정사실이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세를 이용하는 이유는,
좀더 다양한 디자인, 남들과 똑같이 입기 싫은 마음,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돌려치기 등으로 생각 되는데, 이 가치관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입니다.
보세를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으니 권하는 입장에서 써 봐요...
안녕히 게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