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때 담도폐쇄증이라는 희귀난치병이라던 딸랑구.. 그조그맣던 아기가 간조직검사며 엠알아이며 초음파며 몇일내내 계속하고 결국 50일안에 수술해야한다며 수술하고 나와 기계치렁치렁 달고 아프고 배고파 울던 모습 본게 엊그제 같은데.. 그동안 수술후 다른아이들과 달리 많이 약해진 면역탓에 한달에 한번꼴로 합병증와서 입원하고.. 그러던 아이가 돌이 되어서 첫 걸음마를 떼었어요! 지금 너무 벅차서 눈물날것 같은데 신랑도 자고 다들자네요 ㅎㅎ 그래도 호들갑 떨며 소리지르고 안아주고 뽀뽀해줬어요 ㅎㅎ 어린나이에 가지고 낳은 아이라 주변에서 엄마때문에 애가 아픈거다 기형아검사에선 그런거 안나오냐 이런 맘아픈얘기들도 다 지워버릴만큼 기쁘네요 별 일 아니지만 축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