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하다가 본건데요
'humans of 특정도시' 라는 제목으로 어러 페북 페이지가 있습니다. 그 도시에 사는 사람들 얘기를 담담히 담아내는 인터뷰 비슷한 포스팅과 사진이 올라오는데, 읽다보면 다양한 인간 군상과 삶에대한 다양한 인식을 간접 체험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그중 Humans of NY 에 나온 얘기 하나 퍼왔어요.
https://www.facebook.com/humansofnewyork/posts/902357403171694:0
제가 퍼온 인터뷰 내용은..
(사진찍기와 인터뷰를 요청하려 하자)
할머니 : "이거 포르노 찍자는거 아니지? 나 이젠 그만 뒀거든."
딸 : 엄마. 거기 까지만.(그만)
댓글도 웃겨요.
무릎이 아마 못버틸꺼라는 둥(할머니 보행 보조기 보면서), 자기도 늙으면 자기 자식한테 "내 슴가 나오는 포르노는 아직 못찾아 봤니?" 라고 드립 치겠다는 둥..
힘들수록 유머 감각을 잃지 말아야 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