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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교제 반대 동거남 부친 살해 사건
게시물ID : panic_974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99콘
추천 : 35
조회수 : 525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12/25 18: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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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부펌금지
이 이야기는 실제 일어난 살인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런 내용의 글을 싫어하시는 분들께서는 읽지 말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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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합니다.
 
 
 
 
이 사건은 2014년 울산 북구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동거남 박 씨(가명)와 동거중이던 여성 이 씨(가명)의 임신사실을 알게된 동거남의 아버지 박 모씨(가명)가
처신을 똑바로 하지 못해 임신했다며 모든 탓을 이 씨에게 돌리고 거센 반대로 낙태후 헤어지게 되는데
이에 앙심을 품고 동거남의 아버지 박 씨의 집에 침입해 목졸라 살해한 사건입니다....
 
 
 
2014년 이 씨는 평소 만나던 남자친구 박 씨와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던중 11월 이 씨는 남자친구 박 씨의 아이를 임신하게 됩니다.
남자친구 박 씨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이 씨의 임신사실을 알리게 됩니다.
하지만 동거남의 아버지 박 씨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는 상견례 이야기가 아니였습니다.
이 씨에게 처신을 똑바로 하지 못해 쓸데없는 임신을 했고 아들의 앞길을 막는다며
차마 들을 수 없을 정도의 수치스럽고 모욕적인 언사를 듣게 됩니다.
 
그렇게 그녀는 동거남 아버지 박 씨의 협박아닌 협박에 못이겨 낙태수술을 받게 되고
2015년 4월경 남자친구 박 씨와도 헤어지게 됩니다.
 
남자친구를 포기할 수 없었던 이 씨는 남자친구 박씨와 헤어진 이후로도
몇번씩이나 남자친구와 그의 부모가 살고 있는 집으로 찾아가보지만 매번 문전박대를 당합니다.
그렇게 찾아가기를 반복하고 언성이 높아지는 일이 자꾸 생기자
남자친구 였던 박 씨가 다시는 찾아오면 주거침입으로 고소하겠다는 말까지 듣게됩니다.
 
그러던 다음달인 20115년 5월 남자친구의 집으로 다시 찾아갑니다.
그때 박 씨의 아버지는 술에 취해 잠이 들어 있었는데 이 씨는 박 씨가 취해 잠든 것을 보고 미리 준비해놓은
끈으로 박 씨의 아버지의 목을 졸라 살해 합니다.
 
그리고 박 씨의 아버지가 자살한 것으로 위장하기 위해 흉기로 손목을 긋고 자살한 것으로 위장하고
집을 나올때에 박 씨 아버지의 휴대전화와 통장 3개를 가지고 나오는 등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합니다. 
(힘들게 자살로 위장하고 박 씨 아버지의 휴대전화와 통장을 들고나온다는게 상황이 맞지않죠) 
 
 
그녀는 얼마 지나지않아 경찰에 검거되는데
경찰의 조사결과 그녀는 사건이 발생학기 4년 전 부터 중증도의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고 있어 치료중이었는데
처신을 똑바로 하지 못한 이 씨의 탓으로 돌리는 남자친구 아버지 박 씨에게 반강제로 낙태수술을 받게되는데
낙태수술 이후에도 이 씨는 박 씨의 아버지로 부터 자신의 아들과 헤어질 것을 지속적으로 종용했다고 합니다.
싸구려 여자처럼 대하며 모든걸 자신의 탓으로 돌리고 헤어질 것을 종용하는 말에 그녀는 수치심을 느꼈다고 합니다.
 
이 씨는 살인 및 사체손괴 와 절도, 주거침입 혐의가 법원에서 모두 인정되어 1심과 2심 에서 30년을 선고 받습니다..
하지만 이 씨는 자신이 자라온 환경과 평소 우울증과 공황장애 치료를 받고 있다는 점과 피해자와 자신의 관계를 들어
자신이 받은 형량이 너무 가혹하다며 항소를 합니다. 
 
대법원에서 판결하기를 불우한 어린시절에 겪었던  마음의 상처로 인해 젊은 시절부터
우울증과 공황장애 치료를 받아온 점을 참작하더라도 범행이후 피해자에게
용서를 빌기 보다는 회피하면서 자신의 범죄행위를 정당화하는 변명으로 일관한점을 들어
조금이라도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죄의 책임에 맞는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히고
1심과 2심에서 선고한 30년의 형을 확정합니다.
 
 
지금껏 사건의 대부분이 가해자는 절대악인 사건이 대다수였지만 이번사건의 경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저는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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