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를 싫어하기 보다는 태도나 차량 품질에 화가 많이 나 있던 사람입니다.은연중에 현대를 까고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존재하구요.아버님하고 같이 탈 서브를 알아보는 과정중에 티구안 맥스크루즈 싼타페 쏘렌토 모하비를 후보로 정했으나 맥스크루즈는 너무 커서 탈락 티구안은 비싼 가격에 비해 편의장비와 인테리어땜에 탈락 모하비는 나쁜연비땜에 탈락.그래서 최종적으로 싼타페와 쏘렌토를 놓고 이리저리 비교하고 견적도 짜보고 지난 주말에 아버지와 함께 쏘렌토 시승을 하였습니다. 어라윤드뷰나 전자식 브레이크, 사륜 시스템 모두 마음에 들었습니다.특히 출력과 가속 성능은 구매욕구를 불러 일으켰조. 하지만 너무 시끄러웠습니다. 시승가이드분께서는 워날 많은 사람들의 손을 타다보니 쉽게 망가져서 그렇다는 말에 이해를 하고 넘어 가려했으나 3단계 통풍시트의 엄청난 소음과 저 알피엠에서의 엔진 부하소리가 너무 커서 바로 정이 떨어지더군요. 싼타페는 지인 것을 빌려 타 보았기 때문에 바로 비교가 됐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쏘렌토가 훨씬 힘이 좋고 잘 나가고 특히 잘 섰습니다.그에 비해 싼타페는 더디고 브레이크도 밀렸습니다. 고민도 되고 현대 고객대하는 거며 마음에 안들었지만 같이 타보신 아버지가 이렇게 까지 신차가 시끄러울줄 모르셨다고.오늘 바로 싼타페 계약하셨습니다. 그래도 잘 가고 잘서는 쏘렌토가 낳지 않겠냐라고 소리는 익숙해 질 거라고 설득도 해봤지만 너무 실망하셨다네요. 그리고 나서 든 생각은 이만한 가격에 이만한 차를 살려면 결국 현대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똑같은 바디에 똑같은 미션과 엔진에 디자인만 다르찬인데 뭔 헛소리냐 라고 할지 몰라도 제가 몰아본 두차는 전혀 다른 차였습니다. 다른 사륜시스템과 소음 제거 능력과 출력.제동성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