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고삼이에요
전 서강대가 가고싶어요
14423 문과 6월 성적표에요
6월 모의고사 본 이후로 정말
몇일 빼고 8시간은 기본으로 대부분 12시간씩 하고있는데
어제 수시상담이었는데
저희학교가 내신이 받기어려워서 5점대고
저 모의고사 등급으로 엄마한테 수시 상담했거든요 담임이랑
전 지금제가 어디학교갈지 대충알아요 이런성적으로 인서울도못함다는거알고
근데 전 한번도 제가 인서울도못할거라 생각한적없어요
전 제가 할수있다고 믿거든요
127일 남았지만
앞으로 지금처럼만하면 전 갈수있을거라 믿거든요
오늘 처음으로 13시간했어요
전 정말 제가 대견스러운데
엄마는 아닌가봐요
어제 내 가갈스있는대학을보고 실망하셨나봐요
방금 독서실에서 집에돌아온 저에게 수고했다는 한마디없으세요
오히려 제가 손내미니까 애도아니고 이러셨어요..
말로는 열심히하라 문자보냈어요 하지만 엄만 절 못믿는거같아요
눈물밖에 안나요
날믿는사람은 나밖에없는거같아요
전할수있어요 전 절 믿을거에요
그냥 답답해서 써봤어요
자고다시일어나서 열심히 하러가야죠
내일 학교가서 또
오늘보다 더 많이 해야죠
힘내라고 한마디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