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춤에 큰절까지 하더니…이제는 석고대죄?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지난 8일 밤 자신의 트위터(@cheo8854)에 “이 시각 오후 10시30분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병원 앞에서 리퍼트 대사의 쾌유를 기원하고 한미혈맹관계를 더욱 돈독하고 굳건히 다지기 위하여 ‘석고대죄 단식’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석고대죄 단식. 리퍼트 대사님,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So Sorry’라고 적은 현수막도 펼쳤다. 신 총재는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씨의 남편이다. 그의 트위터 프로필에는 ‘공화당은 박정희 대통령 각하의 정치철학과 사상을 유지 발전시키고, 5.16혁명 정신을 계승하여 통일시대를 준비하기 위하여 창당되었습니다’라고 씌어있다. 공화당은 누리집에서 명예총재로 박정희 대통령을 내세우며 인사말까지 걸어놨다. 신 총재는 지난해 9월 세월호 유가족 김영오씨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가수 김장훈씨의 단식이 허위임을 입증하겠다며 ‘실험 단식’을 하기도 했다.
그는 실험 단식 결과에 대한 질문에 “단식을 모두 140일 동안 했다”며 “물과 소금만으로 하는 단식은 17일 했고, 혈당 문제가 생기면서 이후에는 꿀물을 섭취했으며, 22일째부터는 김영오씨가 먹었다는 효소를 먹었다”고 주장했다. 신 총재는 “효소를 섭취한 이후에는 힘이 생겨 40일째 되는 날부터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며 전국을 일주했다”며 “60일 차 이후에는 효소만으로 한계가 있어서 김치와 고기도 조금씩 먹었다. 하지만 틀림없는 건 밥은 먹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치도 먹고 고기도 먹어놓고 단식이라고 하는것부터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