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데..
바로 옆자리에서 아이들에게 큰소리로 꾸지람을 하는 아주머니가 계셨습니다.
그런데 목소리도 날카로운 편이시고 너무 큰소리로 말하셔서 식사에 방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식사하는데 방해가 되서 그러는데 애들 혼내는건 다른곳에서 좀 해주세요" 하고 말했더니..
"식당에서 말하는 자유도 없나요? 그리고 식사도 거의 다 하셨잖아요?" 이러더군요..
"... 헐"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더군요
정말 말로만 듣던 김여사께서 눈앞에 계셨습니다.
"이건 권리가 아니라 배려심 아닐까요? 아이들 앞이신데 무엇을 배우겠습니까?" 하며 저도 좀 공격적으로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애도 안낳아본 사람이 뭘를 알겠어요?" 이러더군요
애가 옆에서 "엄마 왜 싸워?" 이러니깐
그 아주머니가.. "저 사람이 하는 말 하나도 들을거 없어" "도움이 하나도 안되는 말이야!!"
부들부들...
"아이고 ~ 세상에.." 이러면서 계산하고 가계 밖으로 나왔습니다
화도 나지만 드라마에서나 존재하는 줄 알았던 이런 짐승 같은 것이 실존 한다는 사실에 놀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