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타고 있는 차가 오래되었고 작아서 아기 데리고 짐 조금만 실어도 불편한데다가.. 특히 요즘 아기가 있으니 안전성 문제도 있고 하여 차를 바꿔볼까 마음을 먹었어요 처음엔 6천 정도에 연비 좋은 수입차를 보러 다녔는데.. 결국 눈에 쏙 들어온건 1억 육박하는 고급 SUV네요 신랑은 사치인것 같다 마음 접자 하면서도 자꾸 검색해보고.. 신랑이 그러니 저도 덩달아 마음이 들뜨네요
저희 부부 지금 살고 있는 집 외에 전세주고 있는 집 한채 더 있어서 집을 옮기거나 살 목적으로 저축을 할 필요는 없구요 아이 하나에 맞벌이 하면서 이제 막 저축 시작했어요(너무 적나라하지만 둘이 세후 월 천 가까이 벌어요) 차를 사게 된다면 저축해놓은게 별로 없어서 할부로 사야 할 것 같구요 내년에 둘째 계획이 있어서 돈 쓸일이 더 많이 생길 것 같아요 저희 형편에 이 정도 수준의 차는 사치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