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찜찜해하다 글을 써 봅니다.
제가 이것 저것 일을 많이 해보고 그만큼 면접도 많이 봤는데요
이번에 면접본곳은 방산시장에 있는 곳인데
이력서 들고 오세요 라고 연락와서 이력서 뽑아서 갔습니다.
한 15분쯤 늦게 오신다고 해서 기다리다가 오셨다고 해서 이력서 드리고 매장안에서 면접보는데
면접이라기보다 이력서 드리자마자 자가냐 전세냐? 부모님이랑 같이 사냐? 물으시더니
면허증을 달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러더니 주민번호하고 운전면허번호를 적으시더군요 그리고 면허증 돌려주시면서
연락할께요 하고 면접 끝났습니다.
이런적이 처음이라 순간 벙쩌서 네 하고 나오긴했는데... 돌아오는길에 영 찝찝하더라고요
어떤일 하게 될 거고 급여는 어떻고 이런 단순한 이야기도 없이 이게 면접에 끝이었는데요
이력서에 주민번호랑 면허증번호만 빼면 모든 개인정보가 다 있는데 저렇게 다 써놓으니 영 찝찝해서요 ...
혹시 이런걸로 도용방법으로 사용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있네요 ㅠㅠ
대처를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냥 제가 민감하게 생각할 뿐 아무렇지 않은 걸까요???
답답해서 한번 올려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