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게라는게있는걸 오늘알아 오늘 끄적여봅니다. 3주 전에 등산이 취미인 아빠를졸라 밤 3시에 뒷산으로 등산을했어요. 야경보고 내려오는길에 아빠가 갑자기 멈춰서더니 야생동물이있는것같다고 하시더라고요. 풀숲쪽을보니까 짐승눈이 비춰보이는것같은게 있더라고요.. 근데 계속 보고있자니 아무래도 동물이라기에는 이상한게 전혀 움직임이 없고 푸르스름한 빛이돌고 불빛은 하나였어요. 그래서 후레시로 비춰봤는데.. 풀숲이아니라.. 허공이었고 거기에는 아무것도 없었죠. 그런데 다시 불을끄니까 계속 반짝이더라고요. 아빠랑 저가본건 도깨비불이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