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사범대 졸업생은 기껏 사범대 나와도 일반과 교직이수, 대학원 교원자격증 발급등으로 지원자격자는 늘어나고 티오는 지속적으로 줄어들었기에 졸업생 중 1명 합격자가 나올까 말까 합니다 음 20대 1이니 95퍼센트는 백수겠네요
교대생에게 묻고 싶습니다 교사가 되고자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요?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해주고 싶어서 인지, 안정된 직장을 가지고 싶어서인지 묻고 싶습니다
전자라면 교대는 왜 양질의 교육을 위해서 교사들끼리의 경쟁을 인정하지 않고 교대생들 끼리만 초등교육을 독점하시는 지요? 그리고 왜 지방가기는 꺼려하시는 지요?
저도 교육계에 있는 사람으로써 티오는 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한 교사 당 15명 이상의 학생을 담당하면 교사가 학생을 일일이 돌보기 어렵다고 합니다
저출산시대에 맞춰 그리고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에 맞춰 교육도 변화하고 좀 더 학생들의 개성에 적성에 맞는 수업을 해야한다고 생각하기에 티오는 적어도 지금처럼 유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가 교사수급정책을 잘못해 발령대기자가 1000명가까이 있다는 것은 명백히 정부 잘못입니다 이에 교대생들은 충분히 항의하실 수 있겠죠
하지만 이를 근거로 티오를 무작정 늘려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너무 이기적인 생각 같습니다 이미 발령대기자가 1000여명이 있는데 더 뽑는다면 어찌되나요? 차라리 교육과정을 바꾸어 교사를 더 활용할 수있는 정책을 시행해달라고 요구하는게 맞는게 아닌가요?
요즘 드는 생각은 초등교육도 교과별로 교사를 두어서 운영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초 중등 임용을 합쳐버리는 거죠
교과별로 교사를 임용한다면 교사들이 교과 내에 전문성이 늘어나고 더 양질의 수업을 할 수 있습니다
초등교육과 중등교육은 다르다구요?
인간의 발달은 초등인간에서 중등인간으로 갑자기 진화하는 것이 아니라 나이에 따라 점차 '성장'하는거죠
중등교사(사대생)도 유아부터 초등생이 어찌 발전해왔는지 다 배웁니다.
그렇기에 통합해도 큰 문제가 없다 보고 오히려 더 좋은 교육을 제공하고 더불어 전체교사 티오는 늘어날 수 있지않을까요
끝으로 교대생께 말하고 싶습니다 초등교육 왜 교대생만 독점하나요? 경찰대안나와도 경찰할 수있고 육사 안나와도 군인간부할 수 있고 사범대 안 나와도 중등교사될 수 있습니다
졸업생 50퍼센트가 백수라구요? 사범대는 95퍼 이상이 백수입니다 자격넓히고 경쟁하는 상황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지금처럼 당장의 티오를 늘려달라 요구하는 것은 현 상황에 근본적인 대책이 아닙니다 진정 교육을 사랑하신다면 당장의 티오에 목소리 높이지 마시고 앞으로의 교육정책에 대해 목소리 높여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