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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가 알기로는 교원들은 지방직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예정TO 및 예산을 각 지역교육청에서 편성, 집행하고 있지요.
그런데 현재 임용고시는 특정 지역에 쏠리는 편향이 매우 심합니다.
물론 인간으로서 경제, 문화, 사회적으로 발전된 곳을 지향하는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적절하게 제어하지 못한다면 각 지역의 격차는 엄청나게 벌어질 것입니다.
서울,경기 티오와 전남 티오만 비교해도 그렇습니다. 확연한 경쟁률 차이가 보이죠.
교원을 뽑는 임용고시조차도 지역 격차가 존재한다는 겁니다...
그러니 교육의 격차를 줄이는 건 많이 힘들 수도 있지요.
그렇기에 교원을 지방직이 아닌 국가직으로 전환하는게 어떻겠습니까?
교육부에서 각 지역에 필요한 TO를 취합하여, 지역 TO 및 전국 총 TO를 발표합니다.
그리고 임용고시 합격자 중 성적 상위 10~20%정도는 지역 선택권을 주고,
(ex. 총 1,000명의 TO가 있고, 각 지역마다 50명씩 TO가 있다고 전제를 할 때, 1,000명 중 200명에게 지역 선택 권한을 줍니다. 그리고 각 지역마다 TO의 50%까지만 선택할 수 있도록 제한을 걸어두는 거죠. 서울지역에 TO가 50명인데, 지역 선택권으로 25명이 채워졌다면 나머지는 추첨과 뺑뺑이로 채우는 겁니다)
그 외 합격자는 추첨이나 랜덤(임의선택)으로 돌리는 겁니다.
추첨이나 임의선택 결과 합격자 본인이 만족하지 않는 지역이면 합격 포기를 하고, 예비순위대로 합격자가 포기한 지역에 들어가는 거죠.
단, 포기할 사람은 하되, 10년동안 합격 포기를 2~3번 이상 하면 임용고시 응시나 점수에 제한을 두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논란의 소지가 있을 듯 합니다...논의가 많이 필요할 듯 싶네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