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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성공 후, 거하게 요요가 왔는데.. 조언을 구합니다
게시물ID : diet_657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닝나니뇨
추천 : 2
조회수 : 74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3/07 16: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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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인 감량으로 40킬로그램 후반대까지 뺀 후 2년가량 잘 유지하다가 
1년 휴학을 하게되고, 휴학하는 동안 아는 사람들을 거의 만나질 않게 되다보니 마음껏 먹게 되었고...지금은 살이 너무 쪄서 전에 입었던 치마며 바지들이 하나도 들어가질 않아요.. 전에 다이어트 할 때에는 식이, 운동 모두 칼같이 관리해서 10kg 감량시 근육량은 0.5kg도 줄지 않아서 인바디 찍어줬던 헬스장 알바가 놀랄 정도였는데.. 

복학하기 전에 살을 빼려고 다시 다이어트 하려고 하니, 전의 그 마음가짐이 도저히 잡히지가 않고 미루기만 하다가 이대로 복학했어요 ㅋㅋ
아는 사람들을 마주칠 때마다 민망해요. 대부분이 날씬할 때의 저만을 알던 사람들이라 더 민망하고, 창피합니다.
이런 식으로 학교다니고 싶지는 않고, 맞는 옷이 거의 없어서 계속 후줄근하게 입고 다니기도 싫고. 거기다 이번 해에 졸업사진까지 찍어야 할 예정이라 다시 다이어트 시작합니다.

목표는 6개월 내에 10kg감량!(10kg넘게 찐 것 같지만..현실적인 목표(?)를 잡았습니다. 저의 마지노선이네요 이게ㅠㅠ) 정말 미친듯이 다이어트에 매달렸을 땐 3개월만에 10kg을 뺏었지만, 지금은 공부도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여기에만 매달릴 수는 없어서 6개월로 잡았어요. 

3월 2일부터 학교에는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식이 조절했고, 부끄러운 얘기지만 휴학하는 동안 거의 몸을 쓰질 않아서..체력이 정말 저질이 되었거든요. 전엔 일주일 내내 헬스 유산소운동을 2, 3시간 내리 달려도 끄떡없었는데, 지금은 1시간만 운동하고 와도 녹초가 됩니다. 그래서 운동은 격일로 유산소운동 1시간과 이소라 체조를 번갈아 했네요. 앞으로도 이렇게 하려구요.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이번주 내내 잘 지키다가 다짐을 깨고 금요일에 탕수육을 시키고 운동도 하지 않았거든요. 그래도 위안이 되는 점은 1인분어치 먹고선 정신차리고 남은 음식을 모두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려버렸다는 점이지만.. 1주일도 안가 결심이 흔들렸다는 게 참 한심스럽습니다. 혹시 또 결심이 흔들릴 때마다 이 글을 보고 정신차리려고 씁니다. 





그리고 다이어트 게시판 분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은게 있어요.


1. 하루에 1시간가량의 운동을 1주일에 월~토, 6일가량 계속하고, 식이는 하루에 900kcal 가량 섭취해요. 단백질 섭취량은 부족하지 않게 먹으려고 노력하구요. 
운동강도는 유산소운동의 경우 시속 6km정도의 걷기 정도, 다른 운동은 이소라 체조를 하고 있어요. 이 정도로도 한달에 2kg가량의 감량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운동 강도나 시간이 너무 적은 건 아닌지 걱정이 되어서 여쭤봅니다.


졸업 사진 만큼은 나 자신이 당당한 모습으로 찍고 싶어서, 반드시 다이어트를 성공시키고 싶어요. 사실 애초에 관리를 잘 했으면 이런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후회한다고 지나간 세월이 돌아오는 것은 아니니까 ㅠㅠ 혹시 운동이나 식이가 부족해 다이어트를 그르칠까봐 조언을 구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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