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서버 정책
플레이어대 플레이어(PVP) 서버는 호드와 얼라이언스 진영간 자유로운 전투가 허용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그렇기에 PVP 서버의 플레이어들은 양 진영간 발생하는 분쟁을 본인들 스스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고객지원 팀은 양 진영간 발생한 분쟁에 대해 도움을 드리지 않습니다.
만약 이러한 분쟁이 자신의 게임 플레이 방식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되신다면, 일반(PVE) 서버에서 플레이를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물론 PVE 서버에서도 원할 경우 PVP 전투에 참여하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PvP 서버 정책
일반적으로 명예롭지 않는 것으로 여겨지는 행동이지만 PVP에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인 경우, 게임 마스터가 분쟁 상황을 해결해 드리지 않습니다. 여기엔 아래 행동들이 포함되며, 이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 시체 지키기
- 고의로 PVP를 유발시키는 행위.
- 저레벨 캐릭터를 죽이는 행위
지속적인 괴롭힘
PVP 서버에서 전투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경우 지속적인 괴롭힘 항목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PVP 서버는 상대 진영과 대화가 불가능하여 플레이어 스스로 전투를 통해 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GM은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개입을 할 것입니다.
- 이 정책은 모든 서버에 적용되는 정책에서 예외적인 사항입니다.
- GM은 매우 심각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만 제한적인 중재에 나설 것입니다.
- 기본적인 정책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부적절한 이름, 언행 등에 대한 정책은 다른 서버와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저희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즐겁고 안전한 공간이 되길 원합니다. 위 정책의 목적은 PVP 서버에서 플레이를 하기로 결정한 플레이어들에게 PVP에 필요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업데이트: 2014. 1. 3
해결법 번호: 300463
이미 몇일전에 끝난 이야기인것같지만, 블리자드에서 pvp괴롭힘에 대해서 명확하게 설명해둔 글을 좀 보여드리고싶어서요.
글 앞쪽에 써있는대로 '좋은 행동은 아니지만, 애초에 충분히 PvP게임에서 나올만한 일이므로 제재대상은 아니다' 가 블리자드의 입장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네요.
이게 블리자드에서 '잘못된 행동'이라고 인식하고 그걸 막으려고 했었다면 애초에 게임설계 때부터 여러가지 조치를 취했겠죠…
마을내 경비병(마을내에서 pvp가 일어났을때 갑자기 소환돼서 공격자 때리는 만렙 npc들) 체력을 무한으로 한다거나, 아니면 마을내에서 공격을 막아두거나 (샤트라스 달라란같은데에서 공격버튼 안눌러지듯이요). 10레벨 이하 지역에서 저렙한테 선빵 못때리도록 설정해둔걸 전지역에 걸어둔다거나… PvP를 막을 방법은 많이 있었겠지만
블리자드측에선 오히려 현재 PvP로 상대방 괴롭히기 쉽게 만들 요소를 만드려고 노력하고있죠.
예를 들어 판다리아때 영섬 향로…. 향로먹고 뒷치기하던 사람들 향로충이라고 부르면서 차단하고 신고하고 그랬지만..
원론적으로 생각하면, 향로 라는 컨텐츠를 블리자드가 만든거죠. 향로사용하면 진영상관없이 모든 플레이어 공격할수있도록 만들면서 '아 이렇게 해놔도 사람들은 사이좋게 다니겠지' 라고 기대하면서 설계하지 않았겠죠.
필드 곳곳에는 애초에 PvP를 유발할수있는 요소들이 들어있는 상태로 설계된거에요.
'인스턴스' 라는 엄청난 개념을 블리자드가 세계최초로 만들어두고도, 필드레이드 컨텐츠를 섞어둔 이유는
블리자드 홈페이지에 써있네요.. 레이드몹을 두고 진영간 PvP상황이 일어나길 기대하면서 굳이 필드레이드 몹을 만들어둔거라고…
불성 아웃랜드 각 지역에 점령가능한 거점 만들어서 거점 가지고있는 진영한테 혜택주던것도, 영섬에서 날탈 못타게 만들고 얼라호드 동선 겹치게 만들고 향로만들고 도망가거나 무적상태 될수있게 만드는 템을 잔뜩 뿌리던것도 pvp때문이었고요…
필드레이드가 최고의 컨텐츠라고 말하는건 아니지만,
전쟁섭에서 플레이하면 그로인한 불편함을 감수하는게 맞는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