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포터는 올해 7월 말까지 총 6만2,916대가 판매돼 그랜저(8만4,759대)에 이어 전체 차량 중 판매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매월 평균 8,988대가 판매된 점을 감안하면 상용차로는 처음으로 연간 10만대 판매를 넘어설 전망이다. 내수시장에서 연간 10만대 이상 판매된 차량은 현대차 아반떼, 쏘나타 등 일부 승용차에 불과하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1톤 트럭 시장에는 기아차 봉고도 있지만 현대차가 서비스센터가 많고 선호도도 높아, 포터와 경쟁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