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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서 만난 장훈명(왼쪽) 씨와 조성수(오른쪽) 씨. 이들은 실제로 택시를 끌고 5·18광주민주화운동에 나서 시민들을 구했다. 사진=조두현 기자
장: (환하게 웃으며) 리얼하게 잘 만들었네요. 우리의 이야기를 잘 표현했어요. 지금껏 본 5·18 관련 영화나 다큐멘터리 중 최고였습니다. 그때는 정말로 온 광주 시민이 한 식구였어요. 모든 사람이 물 나눠 마시고 주먹밥 나눠 먹고 그랬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 여기저기서 박수가 쏟아져 나왔어요. 먹먹해서 한동안 서로 말을 못 했습니다. 좋은 시대가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