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산사는 29살 남징어입니다.
오늘 아침 11시쯤 제가 김사모(김무성을 사람하는 사람들의 모임)라는 곳에서 문자를 받았습니다. 김사모 전국연합 사무총장 하헌식이라는 사람의 이름으로 제가 이 단체에 가입되었다는 메시지네요.
정치적 성향을 떠나서 들어본적도 없는 단체에 나도 모르게 가입됐다는게 화도 나고 골치도 좀 아프네요. 예전에 베오베에서도 가끔씩 이상한 단체에 가입됬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저도 그 비슷한 사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심지어 막줄에 좀 더 열정을 주실분들은 전화달라느니 하는 말까지 있어서 전화걸어서 따지기도 좀 찜찜해요. 사실 전화걸고 욕해도 순순히 제 이름을 지워줄 것 같지도 않고요. 명의 도용같은 문제도 있으니 뭔가 하긴 해야겠는데 해도 제 노력에 비해 제대로 된 결과가 나올지도 의심스럽네요.
혹시 저랑 비슷한 경험 당하신분 없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