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값이 비싸서 전담을 사고 액상이 비싸 액상을 만들었네요.
저처럼 전담의 가성비를 높이고자 액상을 만들려고 시도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이 글을 남겨요.
준비물 : 퓨어 니코틴(99%) 10ml , (퓨어니코틴의 농도와 양은 만들고자 하는 액상의 양과 비례, 해외 직구)
PG (프로필렌 글리콜) 250ml (인터넷에 치면 쉽게 살 수 있어요.)
VG (식물성 글리세롤) 250ml (보통 300ml로 팔더라구요.)
후레바 (향을 나게 해줍니다. 인터넷에 팔아요.)
공병, 라텍스 글러브, 고글이나 안경, 주사기나 피펫 (주사기는 약국에서 팔아요. 100원?)
자 이제 만들어볼까요? 이 글을 읽는 당신을 *제임스라고 부를께요.
제임스 바쁘면 색이 있는 글자만 읽어요.
1. 퓨어 니코틴의 희석
해외에서 직구한 퓨어 니코틴을 희석합니다. 이유는 우선 위험하기도 하고 퓨어 니코틴은 변질이 쉽게 된다고 해요. 그래서 희석을 먼저 해줍니다.
퓨어 니코틴과 PG 를 1:4로 희석 했어요.
퓨어 니코틴 10ml (990mg/ml) + PG 40ml = 니코틴 희석액 50ml (약200mg/ml)
이때 가장 중요한건 안전입니다. 이부분이 좀 위험해요. 퓨어 니코틴 냄새 맡지 마시구요 살에 닿아도 안되요 마셔도 안됩니다!.
다행히 집에 생화학 테러공격이나 화재를 대비해 가지고 있던 마스크와 고글이 있어 착용을 했습니다.
라텍스 글러브는 인터넷에서 소량 판매 해요.
PG는 점성이 강해서 바늘 꽂고는 잘 안빨리더라구요. 조심 조심 니코틴을 희석 해준 후
냉동실에 넣어 줍니다. 안녕 ~~~*
희석은 했지만 혹시나 변색될까봐 냉동실에 넣었어요.
2. 베이스 액상
베이스 액상은 PG 와 VG 그리고후레바를 섞어서 만듭니다.
VG는 무연량
후레바는 맛
저는 PG : VG 를 6 : 4 로 했어요.
후레바도 PG 성분
PG : VG : 후레바 는 4 : 4 : 2 로 맞췄어요
공병이 60ml 짜리라 PG 20ml + VG 20ml + 후레바 10ml 로 만들었어요.
이거는 담배향
이거도 담배향!
이거는 민트향
저는 달달한 과일이나 사탕맛 보다는 담배향이 담배피는거 같고 더 좋더라구요.
만든 베이스 액상도 냉장고에 넣어 줍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 생각보다 쉬워요ㅋㅋ
약 2~3일 정도 숙성 시킨다음에 희석한 니코틴액과 베이스 액상을 섞어주면 액상이 만들어 집니다.
라고 하네요. 저는 20mg/ml 를 만들꺼기 때문에 니코틴 희석액 : 베이스 액상 을 1 : 9 로 만들 예정이에요.
액상의 니코틴 농도를 맞추는 방법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했습니다.
퓨어 니코틴의 구매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했습니다.
한달에 40ml 씩 핀다고 하면 약 11개월동안 필 수 있는 양이 만들어져요. 총 450 ml
들어간 비용은
물품 | 비용 |
퓨어 니코틴 ( 구매비용+배송료+tax) | 36,051 원 |
PG 250 ml | 3,900 원 |
VG 300 ml | 4,500 원 |
후레바 20 ml*4 | 24,000 원 |
기타 ( 공병, 택배비, 주사기, 라텍스글러브, 등등) | +@ 원 |
합계 | 약 80,000 원 |
연초를 필때는 하루에 한갑 폈으니까 11개월에 약 150 만원 액상을 사서 필 경우 30ml 에 39,000 원 잡으면 약 60 만원 + 초반 기기값
액상을 만들어서 필 경우 약 8 만원 + 초반 기기값 + 필터 비용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겠지만 음.. 전 개이득!! 이라고 생각해요
만들고 나니 뭔가 든든하네요ㅋㅋ 음....... 잘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