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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3741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허브소년★
추천 : 0
조회수 : 27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3/05 04:12:16
살다보면 그럴 수 있다.
꽤나 아픈 시간이 지나고 겹겹이 나이테처럼
상처가 아물어 겹쳐지다 보면
처음과 다르게 그럴 수도 있는 거지 하고
무던하게 넘기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 고통보다 행복한 기억이 더
선명하게 기억된다는 걸
죽을 만큼 아프고 미워도 결국 좋았던 기억들이
날 살아가게 한다는 것에서
난 너에게 고맙고 또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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