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있는 작은 회사에요. 근무인원은 저 포함 일곱명입니다.
문을 연지 이제 일년 반 지났습니다. 아직도 갈길이 멀지요.
좀...독특한 일로 업을 삼고 있는데, 길을 잘 헤쳐나가려면 박사학위가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작년 하반기에 네명을 입학시키고 올해 두번째 학기를 맞이해서 오늘 등록금을 냈습니다.
추운 날씨에 출장가서 고생하고 있을 직원들...저만 보고 잘 다니던 직장에서 나와 함께 해준 직원들,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중에 분사시켜서 자기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어요.
자랑도 자랑이지만, 인연이 다 하는 날까지 저 자신에게 그리고 직원 각자에게 했던 약속을 잊지 않겠다는 각오를 남겨봅니다.